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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었고, 그 전에 뭔가 하려 했던 일들이 생각난다기 보단 연말에 잘 버티고 내년에 시작하자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약 열흘정도 남은 2012년. 작년에 뭘 했는지 잘 모르겠다. 그저 살았고, 잊었고, 버텼던 것 같은데. 결과적으론 달라진게 하나 없어 조금 아쉬울 뿐이다. 나는 발전을 했는 가 따위보단 그저 내가 나를 버리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만족을 해야한다는 것도 슬프긴 한데.. 뭐, 어때. 살아있으니 된 것일까.
미국과 한국의 대통령이 바뀌었고, 운동을 시작했고, 대회를 나갔고. 여행은 두번정도 갔었던 것 같고, 결혼식은 한 세군데 정도 갔고. 좋은일도, 나쁜일도.
사진을 너무 안찍었구나. 8월 이후로는 특히 더. 열심히 찍을게요.
올해는 차도 있는데 코니좀 더 갈게요.
작년에 혼자 갔다가 감기 제대로 걸려서 와서.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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