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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 지난날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사라진다, 뜨겁게 안아주던

내 손끝 향기가.


들려온다, 너의 그 노래가

날 부르는 목소리가


불러본다, 서툴게 날 맴돌던

내 기억속 그 이름을.



짧은 하루에도 숨이 멎을 것 같아

밀려오는 잔상들로.


미치도록 그리던 순간들로

또 널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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