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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해는 오해를 낳는다지만, 이런식으로 오해가 쌓여가는 것을 원치는 않았다. 처음엔 그 어떤 오해라도 내 잘못으로 인한 것 이라면 무조건 내가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살지만.. 가끔은 나도 모르게 대체 내가 왜.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좀더 수행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생각 하게 된다.
어차피 내 잘못에서 나오는 것들이니. 어쩔 수 없다. 내가 잘못하지 않았다면 이럴 일도 없다.
2. 내려놓는 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다기 보단, 인정하기 싫다. 그래, 그런거야. 인정하기 싫을 뿐이지. 그래도 해야 할 일이었다 생각합니다.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왠지 울적해져서요.
3. 오랜만에 가져보는 혼자만의 시간이 그렇게 어색할 수 없었다. 물론 적응되는 것은 차가운 바다바람이 내 얼굴을 스쳐가는 그 순간에 끝났지만. 내가 왔다, 오랜만이다 라고 속으로 소리 칠 수 있는 공간이어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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