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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란 사람은 운명을 믿지 않는다. 딱히 운명에 의지할 만한 이유도 없다. 그냥 그런가보다 할 때도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항상 그때에는 충실해야지 라는 생각을 먼저 하지만 이것이 또 다른사람에게 어떻게 보여질 지 고민을 하기도 한다. 뒷일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말을 듣는 횟수가 적었기 때문일까.
우연이랄지, 운명이랄지. 정말 힘이 되지 않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이것이 너와 나의 운명이었다면, 이렇게 지나갈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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