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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뭐, 삶이 그렇다. 누군가가 한없이 부러워져, 내가 씨바 너였다면 이렇게 살진 않겠지 하다가도 금새 현실을 직시하고 나의 생활로 돌아오는 패턴. 시도때도 없이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후회하는 일들, 그저 그립기만 한 일들, 작지만 행복하고 소중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회상하다가, 다시 또 돌아오고. 일상의 반복이다.
2. 오래된 일기를 찾은 느낌이다. 손글씨 한글자마다 숨결이 느껴지는 것처럼 작은 행동에도 기쁘다. 얼마나 지속될까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아.. 나이가 들었나보다. 생각만해도 가슴이 찢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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