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do you keep the music playing? How do you make it last? How do you keep the song from fading too fast? How do you lose yourself to someone? And never lose your ways How do you not run out of new things to say? And since we're always changing How can it be the same? And tell me how year after year You're sure your heart will fall apart Each time you hear his name I know the way I feel for you..
기다림과 참을성은 어떻게 보면 일맥상통 하는 것 같지만서도 교묘히 다르게 느껴진다. 어렸을 때에는 참을성을 길러서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지 않더라도 '참는' 법을 배웠다면, 이젠 스스로 선택하여 '기다리는' 일들이 많아졌다. 미학이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하고, 예전엔 기다리거나 참거나 하는 시간 조차도 아깝다거나 내 인생에 불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무엇을 기다려야 하는 것에 조금 더 여유로워지고 유해졌다. 공원에 가만히 앉아서 노래를 듣거나 사람들을 지켜보는 행동들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 그 사람들의 무리속에 섞일 수 있는 것 같다고 믿는다. 가끔은 싫기도 하다. 왜 나만. 기다려야 하는 건 왜 나에게만 일까. 라는 생각은 끊임없이 찾아오기도 한다. 그래도 뭐, 어차피 내가 결정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