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ique Light

마의 화요일이구나. 내일 Auditing Presentation + Paper International Business Presentation Human Resource Management Presentation + Paper. 음. 마지막 학기인건 알겠지만.. 이건 그래도 너무하잖아요 수요일에 Rel300 Quiz. Managerial Economics 시험. 그리고 1주일 뒤에 final. 아 고마워요.

기대면 안된다. 없기도 하지만 그래선 안된다.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되는, 당연하다 생각하는 것들에도 분명한 법칙은 존재한다. 그러다보니 먼저 생각하고 말하거나 행동하는 조심스러움이 몸에 배어버렸다. 사람 자체가 소극적이 되어버리는 경우에 이 모습들을 달가워 하지 않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이다. 결국 자신을 싫어하는 상태로 변해버리고 그러다가 예전 내가 그렇게 숨기고 싶어 했던 모습을 고스란히 다시 보여주게 되어버릴 것 같다. 그래서 무섭다.

정리를 해 나가는 입장이니. 딱히 뭘 어떻게 하기도 뭐하고. 가만히 있는건 의미없는 일인양 어지럽고. 책을펴도 의지가 없고 노래를 들어도 감흥이 없네.

니기미. IFC홈페이지 오랜만에 들어갔다가 영화속 아름다운 베드신 모음을 긁어왔더니 시부랄 변태놈들이 섹스만 찾아오네. 그래서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