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 세상 참 어렵게 산다. 씨바.
basket
2011. 10. 26. 12:07
-
1. 뭐, 삶이 그렇다. 누군가가 한없이 부러워져, 내가 씨바 너였다면 이렇게 살진 않겠지 하다가도 금새 현실을 직시하고 나의 생활로 돌아오는 패턴. 시도때도 없이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후회하는 일들, 그저 그립기만 한 일들, 작지만 행복하고 소중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회상하다가, 다시 또 돌아오고. 일상의 반복이다. 2. 오래된 일기를 찾은 느낌이다. 손글씨 한글자마다 숨결이 느껴지는 것처럼 작은 행동에도 기쁘다. 얼마나 지속될까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아.. 나이가 들었나보다. 생각만해도 가슴이 찢어진다.
basket
2011. 9. 22. 14:49